교차(cross), 격리(Isolated)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선물 매매를 하신다면,
교차와 격리가 무엇인지, 그 차이점은 무엇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오늘은 이 둘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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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격리(isolated)란?
격리는 영어로 isolated라고 표현되는데요,
isolated란 "고립된" 정도의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즉, 격리는 내가 들어간 포지션을,
내가 들고있는 총 자산과 분리해서
매매를 하게된다는 의미인데요,
쉽게 설명하면,
예를 들어 지갑에 있는 돈이 1,000만원이고,
100만원만 포지션에 들어갔다고 하겠습니다.
이때 격리로 적용을 하면,
내가 들어간 포지션 100만원 규모에 대해서만,
-100%가 되면 포지션이 강제종료되면서
청산이 나가게 됩니다.
손해는 들어간 포지션 100만원만 보는것이지요.
격리는 내가 들어간 포지션에 대해서만 손해를 적용합니다!
2. 교차(cross)란?
교차(cross)는 그와 반대로,
내 총 지갑 규모에 대해서 손해를 적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내 지갑에 1,000만원이 있고
내가 들어간 포지션은 100만원이라고 하였을 때,
격리는 -100%가 되면 100만원만 손해를 보지만,
교차는 손해가 1,000만원이 될 때까지 포지션이 강제종료되지 않습니다.
즉, -100%가 되더라도 포지션이 종료가 되지 않고
-200%, -300% 이렇게까지 되더라도 포지션이 유지됩니다.
1,000만원이니까 손해가 -1,000%가 되면 포지션이 강제종료됩니다!
3. 격리(isolated)의 장점과 단점
장점
격리는 내가 들어간 증거금에 대해서만 손해를 적용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청산이 난다고 해도, 내가 들어간 증거금에 대해서만 손해를 보고
내 총 지갑의 자산은 유지가 됩니다.
또한 거래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거래소는
격리(isolated)에 대해서 레버리지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서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싶으실때는 격리(isolated)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점
단점은, 청산의 위험도가 그만큼 높은 것입니다.
교차(cross)일 경우 -100%가 되더라도
청산을 당하지 않지만 격리(isolated)는 청산에 대한 방어기능이 있지 않습니다.
방어를 위해서는 스탑로스(S/L)로 미리 포지션 종료가격을 정해두어야 합니다.
4. 교차(Cross)의 장점과 단점
장점
교차(cross)는 내 지갑의 총 자산까지 적용하기 때문에
청산가 방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청산에 대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래서 보통 오랜 장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교차(cross) 기능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워낙 크면, 교차(cross)를 하더라도
청산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더 큰 손해가 발생합니다.
또한 교차(cross)에 대해서는 레버리지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높은 레버리지는 사용할 수 없고
낮은 레버리지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5.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레버리지 때문에 격리(isolated)만 사용하는 편인데
사실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우선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청산가에 대한 위험도"인데요
애당초 청산가가 될때까지 기다리시면 절대 안됩니다!
포지션에 진입하실 때
반드시 익절가와 손절가를 정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 두 개가 세팅이 되지 않는다면 포지션에 진입하시면 안됩니다.
근거 없는 매매는 결국 어떻게하든 청산이 될 수 밖에 없고
내가 생각한 근거가 깨지는 순간 반드시 포지션을 종료하셔야합니다.
트레이딩은 수익과 손해를 반복할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반복하는 그 과정에서 점점 우상향하는 방식이어야하지,
한 번에 큰 수익을 노리겠다고 하면, 욕심을 내면
반드시 청산당하는 것이 이 시장입니다.
따라서 청산가 때문에 교차(cross)를 고집하지 마시고
교차든 격리든, 반드시 리스크관리하시면서 매매하시길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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